* 이혼 당한 동네 누나를 먹은 일.이제 송영감의 막내딸인 미옥이 이야기를 하기로 하겠다.우리 옆집의 새댁은 신랑이 죽고 나서 얼마 후에 이사를 갔다.우리 옆집은 또다시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되어 버린 것이다.가끔 새댁 생각이 나면 옆집에 가보곤 했다.동네 사람들 누구를 통해서도 새댁의 소식을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그 즈음 송영감의 막내딸인 미옥이…
* 신랑 요양에 같이 온 새댁을 먹은 일.젊다는 것에 대한 포인트를 잡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충동적인 행동이다. 또한 그 충동적인 행동이 콘트롤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 충동적인 행동 중에 한가지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이다.나는 젊다는 그 충동적인 터널 끝에서 충동적인 행동들로 점철된 나의 젊은 날을 회상해 본다. 그리고 그 충동적인으로 대별되는…
103. 17화 이별(3)"그..그게, 그게 사실인가?"마사탈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제1 황태자님을 시해한 범인이라 생각되는 앤드류 왈레즈는 누군가 빼돌렸다고 합니다.하여간 진정한 배후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옛 아파림의 잔당이라는 설부터 높은 분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형편입니다만 아직까지 딱히 드러난 사실은 없는 줄로 압…
102. 17화 이별(2)아하루 일행은 제임스의 호의덕에 새로운 무구와 말을 얻게 되었다. 특히 말은 아하루가 우겨서 다시 되찾은 다크외에는 모두 전마로 납품된 말들이었기에 이전에 타던 말과는 비할바 없이 훌륭했다.다만 카미야와 훼리나는 자신이 지닌 물건들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인지 연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아하루 일행이 제임스가 마련해준 …
101. 17화 이별(1)"어서오게"일전에 이리스 평원에서 보았던 제임스가 책상위에 앉아 있다 아하루를 보고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맞았다."응?"제임스가 아하루의 팔에 달린 차고를 보고는 눈살을 지푸렸다. 그러자 아하루를 지하 감방에서 데리고 왔던 병사가 당황해 하더니 곧 열쇠를 끌러 아하루의 팔에 찬 차고를 풀렀다. 제임스가 차고를 풀른 병사에게 눈짓을…
화장실에서 그렇게 자위를 하고 나는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아침 6시쯤에 동생이 날 깨웠다.."형 누나 지금 회사 가야대 일어나서 밥먹어""혁아 지금 일어났니? 어제 잠은 잘 잤어?"누나는 그렇게 말하며 이상한 미소를 흘리는것 같았다.그땐 그 미소가 무었을 뜻하는지 알지 못했다.."웅 잘잤어? 누나는 오늘 좋은일 있나봐~~""글쎄 무슨 일일까? 암튼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