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야설 랭킹
Total 450 / 37 Page
행랑아범 4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99

"아버지 이제 오세유...""뭐하냐...이놈아..."        아들놈은 시퍼런 날이 서린 도끼를 들고 혼자서 낑낑거리고 있었다."미친눔...도끼가 너를 잡아 먹겄다...어여 들어와"우쭐거리며 아버지 앞에서 폼을 잡고있던 아들은 풀이 죽은채 아버지뒤를 졸졸 따랐다."어여 밥이나 줘..."애기를 눞히며 젖을 먹이고 있던 아내는 얼굴을 찌푸리며 조용하라는 신…

행랑아범 3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22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멀리서 개짖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팔베개를 하고 자리에 누운 행랑아범은  천장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여보...무슨 일 있으세유..."한동안 잠자코 누워있던 그녀가 조심스레 물었다."아직 안자고 있능겨?...어여 자...""요즘 안색이 통 안좋아 보여서유...""...괜한 소리하지 말고 어여자...내일새볔에 장에 나가봐야혀..."…

행랑아범 2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04

어느새 먼 산에서 동이 터오고 있었다."아버지..."조용히 마당을 쓸고있던 행랑아범은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야...이놈아...사람 놀래켜 죽겠다...기척 좀 해라..."눈을 비비며 뒷간으로 향하던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아버지를 쳐다보았다."마님...벌써 일어나십니까요..."그가 아들에게 성화를 내고있던 찰라에, 안채문이 열리며 마님이 나왔다.…

행랑아범 1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31

1833년 겨울,여느해처럼 심한 눈보라가 온 마을을 휘몰아치고 있었다. 산비탈을 내려오던 4명의식구들은 거북이걸음으로 행보를 하고있었다."아빠...너무 추워요...""조금만 참아...사내자식이 그것도 하나 못참니..."12살박이 아들이 9살먹은 딸보다도 더 엄살을 부리고 있었다."엄마도 좀 쉬어야지..."배가 산만하게 불어오른 엄마는 보자기를 뒤집어 쓴 채…

강간에 대한 보고서 15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69

당신은 즐거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즐거움이라면 나는 이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사람들 중에 즐거움이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곧바로 결론 또는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먹는 것의 즐거움, 노는 것의 즐거움, 즐기는 것의 즐거움…즐거움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즐기는 것의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즉 …

강간에 대한 보고서 14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15

여러 부류의 남자들 중에 어떤 이는 섹스를 하는것으로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이는 여성의 속옷을 보면서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를 때리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디스트나 누군가에게 얻어맞는 것을 즐거워하는 메저키스트 또는 사람의 분변에 열광하는 부류... 그런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아주 특별한 케이스의 사람이라고 해야 한다.나에 …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