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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97 - 이리스 평원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128

97. 16화 이리스 평원(2)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대지를 환한 빛으로 가득 채우자 아하루 일행은 더욱 분주해졌다. 아하루 일행은 가급적 오늘 안으로 타이건에 도착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었다. 그동안의 험한 여정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음식과 잠자리가 그리웠기 때문이었다."어서 일어나"아하루의 어린 조카 카리에가 아직 잠이 덜깼는지 지친 눈…

아하루전 96 - 이리스 평원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155

96. 16화 이리스 평원(1)유차레로 들어선 직후부터 아하루 일행의 분위기는 완전히 침체되어 있었다. 특히 헌터와 절친했던 노만의 경우는 심적인 타격을 많이 받앗는지 그새 몇 년은 더 늙은 사람 같을 지경이었다."죽은 사람은 잊어 버리슈, 그보다는 복수를 생각해야 할거 아뇨? 그런다고 헌터 형님이 퍽이나 좋아하겠수다"보다 못한 군나르가 노만에게 그렇게 퉁…

투명인간 1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200

 ...새벽밤의 정적을 깨고 외마디 환호성이 산중턱에서 울려퍼졌다. 환호성의 주인공은 이제 갓 19살을 먹은 한 청년.너덜너덜한 청바지에 찢어진 반팔티셔츠를 입고 있던 청년은 흥에 겨운듯 덩실덩실 춤을추기 시작했다.그는 별장에서 나와 하늘을 쳐다보더니,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있는 그의 눈에선 한줄기의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아들의 과외비 13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123

 어둠속에서 팬티를 끌어올린 그녀는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옷을 챙겨입은 그녀는 힘없이 일어나 입구쪽으로 향했다. 창고문을 젖히니 찬바람이 얼굴을 시원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가 서서히 식어가자 괴한이 누군지, 왜 자신을 괴롭히려 했는지 의문이 생기면서  밤늦게 혼자 나선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아들의 과외비 12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125

한참후 욕실에서 나오는데 전화벨이 울렸다."...여보세요..."남편이었다."...애들 오늘 몇 시에 들어오지?""...이 시간에 웬일이세요...애들은 왜요...?"남편은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자며, 애들을 데리고 시내로 나오라고 했다. 그녀는 겨우 목소리를 높이며, 반기는 시늉을 했지만 땅속으로 푹 꺼지는듯한 기분은 가시지않았다. 일단 과외는 내일 구하기로 …

아들의 과외비 11부
등록자 TOREX
등록일 04.23 조회 149

...그녀는 서글픈 심정으로 수표를 집어 들고, 핸드백에 쑤셔넣었다. 기대이상의 목돈이 쥐어지자 불쾌한기분이 풀린듯, 화장대에 앉아 화장을 고쳤다. 지금까지 모은돈으로, 몇 달간은 과외를 받을 수 있을것이다. 그녀는 금새 기분이 완전히 풀려, 화장에 신경을 곤두세웠다."...아얏...."그녀는 몸을 일으켜세우다 다리사이가 갑자기 침대에 주저앉았다. 아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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