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투명인간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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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탈의실 2편)    

<9부>

그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녀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수풀이 징그러운 무언가에 의해서 마구 헤집어지자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 켰다.
그녀는 부들부들 떨리는 가운데서도, 자신이 지금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 인 것을 알아차리곤 재빨리 손바닥으로 삼각수풀을 가렸다.
다른쪽 손으론 불룩 튀 어나온 유방을 가리려 했으나, 오히려 누군가가 본다면 더 자극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녀는 유방을 가린 손을 재빨리 내려, 문고리쪽으로 손을 천천히 가져갔다.
'조금만 더...조금만 더....'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문고리에 닿는 순간 그녀는 움직임을 멈췄다.
뒤에서 누 가 엉덩이를 움켜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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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엉덩이가 물컹물컹 쥐어지자 그녀는 머리가 쭈삣쭈삣 일어서면서, 감히 뒤를 돌아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
탄력있게 솟아오른 엉 덩이가 옆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위로 쓸어올려지기도 하면서 춤을 췄고,그녀는 눈 을 질끈 감으며, 어서 이 상황이 끝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뒤에서 극도로 흥 분된 채 미친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유린하던 그는, 마침내 그녀를 앞으로 밀어 엉덩 이를 양쪽으로 찢어버릴 듯 벌렸다.
그녀는 갑자기 엉덩이가 옆으로 벌어진 채, 뒤에 서 힘이 가해지자 앞으로 자빠지며, 문에 몸을 쾅 부딪혔다.
하지만 그녀는 감히 문 고리를 잡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마지못해 뒤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녀의 입에선 낮은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
       ..!!...." 그가 진입해 들어온 것이다.
굵은 물건이 자신의 몸으로 쑥 들어오자 그녀는 입을 벌 린채, 몸을 경직시켰고 그가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움켜잡은 채, 위로 들어올리자 그 녀의 상반신이 문에 처박혔다.그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며, 최대한 그녀의 고통을 덜어주려하였고,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서서히 움직이던 그 가 점점 속도를 높여나가자, 꽉 다물고 있던 그녀의 입이 서서히 벌어졌다.
그가 마 침내 그녀의 잘룩한 허리를 잡고, 힘주어 허리를 움직이자 그녀의 고개가 약간씩 흔 들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난생 처음 느낀 육체의 기쁨에 어느덧 흥흥거리며 정신을 잃고 있었고 그가 세게 부딪혀오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괴상한 소리를 지 르고 말았다.
공포감에 억눌려져 있던 목소리가 엄청난 쾌감에 마침내 폭발한 것이 다.
"............아....악        ........" 그녀는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것을 잊은 채,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리더니 화장실이 떠나갈 듯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순간 밖에 있 던 여자들이 깜짝 놀라며 후다닥 뛰쳐나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엄청난 쾌감 에 문을 쾅쾅 두드리며, 미친듯이 울부짖었고 화장실에는 그녀의 울부짖음만이 메아 리쳤다.
그는 곧 누군가가 나타나 화장실에 들이 닥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녀의 허리를 놓아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스스르 내려가더니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 다.
그녀는 조금맣게 신음소리를 내다가 한참 후, 정신이 들었는지, 땅바닥에 손을 짚고 몸을 일으켰다.
그녀가 겨우 쭈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펴려는 순간,그는 그녀의 어깨를 눌려버렸다.
들려지던 엉덩이가 다시 내려간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키려 하였지만, 상체가 들려지지 않았다.
젖먹던 힘까지 다 써버린 그녀는 그제서야 그녀는 무릎팍에 얼굴을 묻고는 엉엉울기 시작했다.
쪼그리고 앉은채로 얼 굴을 숙여 울고 있던 그녀는,잠시 후 갑자기 기겁을 하며,고개를 치켜들었다.
손가락 이 밑으로 기어들어온 것이다.
항문을 간지럽히던 손가락이 점점 앞쪽으로 이동하 여 계곡에 다다르자 그녀는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입술을 달싹거렸다.
하지만 그녀 는 말도 하지 못한 채 입을 쩍 벌렸다.
계곡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다.그녀는 손가락 이 부드럽게 계곡안을 휘저을때마다, 전율을 일으키며 부르르 떨었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아랫도리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찌릿해 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분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23살이 될 때까지 이런 치욕은 처 음이다.
도저히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그 대상이 귀신이라 하더라도.
자신은 이 수영장 탈의실에서 순결을 잃은 것이다.
신혼여행을 가 일류 호텔에 묶으면서 새 신랑과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화장실에서 3분만에 끝내 버린 것이다.하지만 그녀는 엉덩이 밑으로 손가락 2개가 억지로 비집고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두손을 모아 싹 싹 빌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단 현실과 타협해야만 한다.
오히려 입만 더 크게 벌어 진 채, 손만 빠르게 비비던 그녀는 깊숙히 손가락이 들어오자 정신이 흐려지며 소리 만 지르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이렇게 민감한 줄 처음 깨닫고, 그 동안 성적인 활동(?)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의 익 숙한 손놀림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그녀는 하늘이 노래짐을 느끼며, 숨을 거칠게 내 쉬었다.
"........하악.........
       하악............." 그의 손가락이 세차게 움직이자 마침내 그녀는 머리카락을 움켜쥐더니 미친듯이 잡 아뜯었다.
".............아.....앙        ......아....아....아....
       ...앙...!!........" 그것은 한마리 짐승의 울부짖음이었다.
그녀의 뒤에 쪼그리고 앉아 엉덩이 아래로 손을 넣어 손가락 운동을 하고있던 그는 그녀의 괴상한 울음소리를 듣더니 그제서 야 만족한 듯, 손을 빼내고는 그녀의 큼직한 유방을 뒤에서 주물럭거렸다.
그녀는 이 미 전의를 잃은 듯,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거친숨을 골랐고 공포감은 이미 가신지 오 래였다.
그는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는 듯, 실컷 그녀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다가 마 침내 문고리를 풀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는 아직 사정을 하지 못해 약간의 미련이 남 았지만, 더 이상 하면 그녀에게 지나친 충격을 남겨 줄 것 같았다.
그는 화장실 밖으 로 사뿐사뿐 걸어나갔는데, 밖에서 시끌벅적한 사람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듣곤사 람들이 모인 것이다.
이리저리 살피던 그는 빠저나갈 틈이 보이지 않자 당황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 때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나오는 것이다.눈부신 몸 매의 그녀가 화장실을 빠져나오자, 여자들은 저마다 입술을 삐죽거리며 시샘했지 만, 그녀의 얼굴은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어두워져 있었다.
그녀의 친구는 얼이 빠 져 화장실을 나오는 그녀를 보더니, 놀라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는 인파가 서서히 흩어지자 그제서야 화장실을 빠져 나왔다.
탈의실을 나온 그는 다시 긴 통로를 지나 수영장건물로 나왔다.
그 곳에서는 화려한 수영복차림의 늘씬한 미녀들이 엉덩 이를 흔들며 가슴을 내민채로 활보하고 있었고, 그것을 본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 런데 그 순간 문득 집에서 들고 왔던 커터칼이 생각났다.
그가 유일하게 몸에 걸치 고 있던 얇은 반바지의 주머니를 뒤져보니 플라스틱의 칼몸체가 만져졌다.
그는 이 기쁨을 혼자만 가지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는 주위를 살펴보았다.
고급스러 운 흔들의자에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연인끼리 음료수를 시켜놓고, 테이 블에 마주앉아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는 광경도 목격되었다.
그는 사냥감이 될만한 먹이를 한참동안 물색하다 긴의자에 누워 있는, 가장 글래머로 보이는 아가씨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마치 수영장에 몸매를 과시하러 온 듯, 썬글래스까지 쓰고는 풍만 한 가슴을 자랑하며, 다리를 예쁘게 오무리고 누워있었다.
자고있는 척하고 있지만, 접근하는 남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는 그녀의 공주병을 치료해 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는데, 역시나 주위에는 그녀의 터질듯한 비키니 수 영복을 훔쳐보는 늑대들이 우글거렸다.
그는 칼을 따라락 올리면서 그녀에게 바짝 다가갔다.
수영복 가슴부위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팽창 되어 있었는데, 그는 커다 란 두 컵의 사이로 칼날을 들이밀었다.
끈으로 두 컵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보기만해 도 금방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는 살짝 칼을 올렸다.
부드럽게 끈이 싹둑 잘 렸다.
위태로웠던 비키니 브래지어는 기다렸다는 듯이 양옆으로 튕겨져 나갔고,그녀 의 거대한 가슴이 훌러덩 드러나 버렸다.
순간 그녀는 번쩍 몸을 일으켜 세웠고, 놀 라서 어쩔줄 몰라하며 거대한 가슴을 두손으로 감싸안았다.
하지만 주위의 시선은 이미 온통 자신에게로 쏠려있었고, 바로 옆에 있던 한 남자는 입을 바보처럼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도도함은 어디로 갔는지 그녀는 상황을 수습하려는듯 이리저리 허둥 대고 있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팬티의 끈이 끊어지더니 손바닥만한 팬티가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그녀의 눈부신 하반신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작은 탄성이 여기저기 서 터져나왔다.
가느다란 허리를 바치고 있는 미끈한 다리이지만 뒤쪽 하얀색 엉덩 이는 탱탱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온통 그녀에게로 쏠려 있 을 때, 그는 마침내 수영장을 빠져나왔다.
<10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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