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8화 집으로 가는 길(5)"레소니"아하루가 별을 보고 있는 레소니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레소니를 불렀다. 부르지 않으면 저 밤하늘로 사라질 것 같았다.그제서야 레소니는 아하루를 쳐다보고는 싱긋 웃었다."응? 아하루""아 아냐"레소니가 아하루의 싱거운 말에 다시 한번 싱긋 웃더니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바라보앗다."정말 별이 많기도 하지"레소니의 말에 아…
54. 8화 집으로 가는 길(4)간밤의 무리한 정사 탓인지 아하루는 마부석에 앉아 카미야에게 기대고는 연신 졸고 잇었다. 카미야는 그런 아하루가 잠에서 깨지 않겠금 조심하며 마차를 몰았다.마차안에서는 뭐가 즐거운지 르네와 훼리나, 그리고 마리안이 연신 수다를 떨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어느덧 한낮을 지나 저녁때쯤 마차가 세워지고 카미야가 깊이 잠들어 …
53. 8화 집으로 가는 길(3)드디어 숲에서 보내는 마지막밤 아하루는 연신 불편한 기색을 얼굴에서 감추지 못했다. 그것은 마차가 정차하고 노숙을 시작하려고 할때부터 마리안이 연신 아하루의 주위에서 떨어질줄 몰랏던 탓이다.아하루가 마리안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마리안의 얼굴을 보고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그리고 그런 아…
52. 8화 집으로 가는 길(2)아침이었다.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숲속 새들의 지저귐에 눈을 뜬다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었다.아하루가 기분 좋은 잠에서 깨어나 문득 옆이 허전한 것을 느끼고 옆자리를 바라보았다. 어젯밤 같이 누웟던 훼리나는 언제 일어났는지 자리에 없었다.혹시 꿈을 꾼게 아니까 생각되는 아하루였다.아하루가 이처럼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 훨씬…
51. 8화 집으로 가는 길(1)마차가 성문을 빠져나가기 까지는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것은 성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이 존과는 다른게 많은 조사를 했기 때문이었다.이전에는 고작 무슨 목적으로 왔는가와 대표자의 이름만을 묻던 것을 이제는 출입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밖으로 떠나는 사람에게까지 출신지와 목적지 방문 목적 동행인들의 이름, 나이, 루운야에…
50. 7화 루운야에서(4)아하루가 마차를 구입하려 했지만 이미 쳄벌린 상인단에서 많은 양의 마차를 미리 구입했기 때문에 마차를 구하기 힘들었다. 이미 공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쳄벌린 상인단의 근거지를 다른 곳으로 옴긴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상태였다.쳄벌린 상인단이 공도 루운야에 도착하고서 쳄벌린 상인단에서 내놓을 많은 새로운 물품들을 기대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