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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118. 20화 짐보만 전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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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짐보만 전투(3)


"위험합니다."
찰론의 근처에 있던 기사 한명이 급히 찰론의 몸을 감싸고는 말 위에서부터 떨어져 내리듯 뒹굴었다. 방금 전 찰론이 잇던 자리에 불붙은 화살들이 '팍팍'소리를 내며 땅에 내려 꽃혔다.
화살은 금새 주위에 널려 있는 잔가지들과 낙엽들 사이로 그 불을 옮기기 시작했다. 잠시 멍한 듯 그런 광경을 바라보던 찰론이 자신을 구해낸 기사를 바라보았다. 어딘가 안면이 있는 기사였다.
"그대의.."
찰론이 기사의 이름을 물어보려는 순간 찰론의 위에 엎드려져 있던 기사가 몸을 크게 휘고는 눈을 까뒤짚었다.
"크헉"
기사의 입에서 피가 한사발이나 토해지더니 몸을 잠시 부르르 떨고는 눈을 까뒤집었다. 그리고는 다시금 칼론의 몸 위로 힘엎이 떨어져 내렸다.
찰론이 기사가 토해낸 피에 더럽혀 지면서 기사를 자신의 몸 위에서 밀쳐냈다. 찰론의 눈에 자신의 몸을 덮었던 기사의 등팍에 화살이 서너발 꽂혀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찰론이 고개를 좌우로 젖더니 자신의 떨궈진 칼을 찾아 들고는 외쳤다.
"말에서 내려라. 계곡 위쪽에 놈들이 있다. 말을 방패로 삼아라"
찰론의 지시에 아직까지 말위에서 갈팡 지팡 거리던 기사들이 재빨리 말에서 내려서는 말 뒤쪽으로 몸을 감추었다. 여기 저기 죽음 말이나 동료의 시체로 방벽을 삼는 기사들의 모습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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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불이다. 불"
"살려줘"
계곡 위쪽에서부터 쏟아져 내린 불화살들은 계곡 아래쪽 관도에 쌓여있던 나무조각들과 오래된 낙엽등에 금새 불을 옮겼다.
이미 그곳에 여러 가지 불에 잘타는 재료등이 섞여 있었던 듯 한번 붙은 불은 금새 계곡 전체로 넓게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계곡 전체로 번져나가는 불은 말과 시체로 방벽삼은 기사들의 안전 마져도 위협했다. 더욱이 불길이 그들을 비추자 그들을 향해 화살이 빗발치듯 다시금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불을 꺼라. 불이 번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
찰론이 급하게 외쳐댔지만 한번 기세가 붙은 불길은 기사들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계곡 안을 지옥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콜록 콜록"
"크악.. 아악"
기사들이 불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자신의 몸에 붙은 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대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머리 위로 화살이 쏟아져 내려 그런 그들의 몸을 꿰둘기 시작했다.
"쿨럭, 계곡 위로 돌격한다. 계곡 위쪽의 놈들을 없애야 우리가 산다. 쿨럭"
피와 그을음으로 잔뜩 지저분해진 갑옷을 입은 찰론이 기사들을 재촉하며 계곡 위쪽을 가르켰다. 그 높이도 알 수 없는 계곡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계곡이 끝나는 밤하늘은 매캐한 연기와 불길들로 인해 벌겋게 보였다.
찰론의 재촉으로 인해 기사들이 시체와 말로 만든 방벽에서 기어나와 계곡 위쪽으로 달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워낙 가파른 계곡이고 또한 불길마져 거세다보니 대부분의 기사들이 채 얼마 가지 못하고 게곡을 오르다 아래쪽 불구덩이 속으로 빨려가듯 떨어져 내렸다.
"크악.."
"누,,누가 나좀..."
"으악 살려줘"
'히히잉'
계곡 안에서는 기병들이 자신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땅에 나뒹굴렀지만 이내 다른 기병들이나 말에 짓밟혀 얼굴과 몸이 터져 나가며 피를 뿌렸다. 그들이 뿌린 피는 타오르는 불길에 의해 '치지직' 소리를 내며 매케한 연기를 피웠다.
"으악"
"컥"
계곡 위쪽에서 다시금 화살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곡을 오르는 기병들을 하나 하나 노리듯 쏘아 맞추기 시작했다.
계곡을 오르던 기병들이 자신의 몸과 머리를 노리고 들어오는 화살에 꿰힌체 계곡 아래로 떨어져 내려갔다. 그리고 그들의 시체를 한참 불붙기 시작한 불들이 먹이를 받아 먹는 짐승처럼 그들의 몸을 탐욕스럽게 사르기 시작했다.
몇몇 기병들이 쏫아져 내리는 화살비를 피해 용케 계곡 위쪽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들을 반기는 것은 용병들이 길게 쳐내려간 창이었다.
기병들이 계곡 위쪽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석궁을 쏘아대던 용병들 곁에 섰던 창을 든 용병들이 고개를 드러낸 기사들을 향해 창을 찔러댄 까닭이었다.
"으악"
간신히 계곡 위쪽으로 올라섰던 기사가 길게 비명을 지르며 계곡 아래 쪽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 시체는 필사적으로 계곡을 오르는 다른 기병들의 몸을 맞추고 그 기병들을 불구덩이가 된 계곡 쪽으로 같이 끌고 들어갔다.
"제발 살려줘"
"항복이오 항복"
"어머니"
'히힝 히히잉'
기병들과 말들이 내지르는 비명소리로 인해 계곡이 무너질 듯 울리는 가운데 그들을 사르는 불꽃들이 하늘에 떠있는 달 마저 사를 듯 허공중으로 치솟아 올랐다.
계곡을 사를 듯 새벽까지 치솟던 화광은 새벽이 지나서야 수그러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금 아침의 해가 동쪽으로부터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자 하얀 연기만을 남긴채 그 자취를 감춰 버렸다.
하지만 해가 어느 정도 뜨기 전까지도 열기가 채 식지 않고 주변을 후끈하게 달구다가 해가 중천에 걸릴 무렵에야 겨우 식어가기 시작했다.
"잔적들을 소탕하라"
아하루가 눈 앞에 드러난 참상에 눈살을 찌푸리며 곁에 잇는 용병에게 짤막하게 말했다. 아하루의 곁에 잇던 용병이 존경스런 눈으로 아하루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는 급히 달려갔다.
파란색 깃발이 위 아래로 두 번씩 흔들리고 다시 양 옆으로 두 번씩 흔들리자 계곡 위쪽에 있던 용병들이 창과 칼을 꼬나 쥔 채 천천히 계곡 아래쪽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다.
또한 계곡 위쪽의 용병들이 내려오는 것과 때를 맞추어 계곡 양쪽 입구를 막고 있던 바위를 넘어서 일단의 용병들이 창과 칼로 자신을 무장한 채 계곡 쪽으로 진입해 들어왔다.
그들 중 한 용병은 일전에 찰론 일행들에게 '적을 발견했다'고 외치던 기사였다. 하지만 어느새 옷을 갈아 입었는지 어느새 아하루가 속한 용병들의 옷차림으로 되돌아 가 있었다.
계곡 안은 온갖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계곡의 위 쪽으로는 제법 불을 피한 듯 그을린곳은 없어 보였다. 그런 시체들의 경우 하나 같이 머리나 가슴쪽에 화살이나 창상을 입은채 계곡 비탈을 여기 저기 구르고 잇었다.
용병들은 계곡 아래 쪽으로 내려가면서 이미 죽었음직한 시체라도 자신이 지니고 있는 창으로 시체의 가슴팍이나 머리부분을 찔렀다. 창이 시체의 가슴과 머리팍을 찌를때마다 '푹'하는 소리와 함께 죽은 피가 허공으로 치솟다가 힘을 잃고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곤 마치 흘러 내려야 할 것이 그동안 막힌 때문에 갇혀 잇었다는 듯 피가 꿰뚫린 곳을 향해 주르륵 흘려내려 땅을 더럽혔다.
간혹 그 와중에도 살아 있는 사람이 있었던지 개중 몇 명은 용병들이 내지른 창에 괴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 그 옆에 있던 다른 용병에 의해 몸을 창에 꿰뚫리고 말았다. 죽은 시체들과는 달리 선명한 선홍색의 피가 허공에 뿜어지듯 뿌려지며 몸을 바들 바들 떨어대다 고개르 떨구곤 했다.
어떤 기사는 다가오는 용병들을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계곡 전체가 용병들에게 둘러 쌓여 있었기 때문에 그들도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그 몸을 그을린 땅에 속절없이 뉘여야만 했다.
계곡 안쪽은 더욱 참상이었다. 온통 불에 그을린 숯덩이들이 계곡 안 여기저기 덩어리째로 뒹굴고 잇었다. 어떤 것은 너무 뜨거운 불길 속에 오랫동안 있었던지 검게 그을린 해골이 까맣게 탄 살을 뚫고 모습을 드러낸 시체도 있었다.
역겹고 구역질 나는 냄새가 계곡 안을 진동했다. 그나마 좀 덜 탄 시체들의 경우도 한결같이 팔을 겨드랑이에 붙이고 잔뜩 웅크린 모습이였다. 병사들이 간혹 창으로 건드리면 마치 숯이 부서지듯이 부서지는 시체 마져 있었다.
"그만 가자 이 정도면 드래곤이라 해도 살아날 것이 없겠다."
계곡 안을 수색 들어왔던 용병들이 하나같이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창 끄트머리로 여기 저기 놓여진 잿더미를 뒤적이다가 누군가 말했다.
그 말에 용병들이 계곡 안쪽을 뒤지기를 마치고 서둘러 계곡을 빠져 나갔다. 계곡 안의 참상이 너무나 끔찍했던지 그들은 전신을 진저리 치면서 생각하기도 싫은 듯 그저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미켈 수고했어"
아하루가 옷을 갈아 입은 용병에게 다가갔다. 그 용병은 찰론의 기사단 제일 앞에서 기사단을 인도하던 기사였다.
미켈이 아하루에게 스스럼 없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뭘, 다 총대장님이 지시한 덕분이죠"
미켈의 말에 아하루가 아무말 없이 미켈의 몸을 한번 안고는 놔주었다. 아하루 뒤에 있던 미텔이 동생의 모습이 자랑스러운지 만면에 웃음을 짓고는 대견 스럽다는 듯 미켈을 바라보았다.
"하하, 대성공입니다. 이리와서 이것좀 드시죠"
츄바가 커다란 식판 두세개를 양손에 들고 와서는 아하루에게 권했다.
"아아, 고맙습니다. 같이 드시지요"
아하루가 츄바가 권하는 대로 임시로 차려진 식탁에 앉았다. 어느새 세므온도 두세개의 식판을 들고 나타나 탁자 위에 늘어 놓았다.
아하루가 식판에 놓인 간단한 빵과 스프, 그리고 스테이크등을 잘라 먹다가 궁금한 듯 물었다.
"하냐냐 일행은 아직입니까?"
세므온이 수저로 스프를 떠먹다 말고 고개를 저었다. 아하루가 근심스러운지 잠시 뜯고 잇던 빵을 내려 놓고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맑게 개인 늦여름의 하늘에서 태양이 내려찌듯 강렬히 대지를 비추고 있었다.
"너무 심려하지 마십시오. 그 친구 자기 몫은 할 친구입니다."
아하루의 근심스러운 표정에 미켈이 밥을 먹다말고는 말했다.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금 뜯어낸 빵을 스프에 찍어가며 자신의 입으로 옮겼다.
"현재 우리쪽 피해는 확인 되었습니까?"
아하루가 스프에 적신 빵을 입안 가득 넣은채 우물거리며 말했다. 츄바도 역시 큼지막한 스테이크 조각을 입안에 넣은채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적은 계곡에 들어왔던 놈들은 살아돌아간 놈은 없습니다. 우리 쪽은 고작 가벼운 부상 입은 자 7명입니다.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나저나 이젠 어디로 갑니까?"
미텔이 물었다. 아하루가 빵을 한조각 다시금 입안에 넣고는 우물거리다 곁에 잇는 물을 마시고는 말했다.
"짐보만성으로 갑니다. 그곳을 일단 포위하되 포트란때처럼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하루의 말에 용병대장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승리로 그나마 약간 미심적어 하던 부분은 사라지고 용병 대장들이 아하루를 보는 눈길은 존경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하 그렇다면 또 허수아비를 만들어야 하는 겁니까?"
츄바가 재미 있다는 듯 물었다. 아하루가 빙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이번에는 포트란때보다 두배 정도는 더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하루의 말에 츄바가 재미있다는 듯 껄껄대며 웃었다.
"이거 우리 용병단 이름을 허수아비 용병대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나중에 허수아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껄껄"
츄바의 말에 용병대장들이 빙긋이 웃으며 식판에 남아 있는 음식물들을 비우기 시작했다.
용병단은 모처럼의 승리로 들뜬 듯 왁자지껄한 상태로 식사를 해나가고 있었다. 근 얼마간 침울한 상태에 있던 용병단은 어제의 승리로 완전히 사기가 되살아 난 듯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식사를 하면서 힐끔 힐끔 우렁찬 웃음 소리가 터져 나오는 아하루와 용병대장들이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존경과 자랑스러움이 깊게 배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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